안녕하세요?
제가 10월 1일부로 입사를 했는데 이번달이 달초부터 추석이고 연휴가 많아 실제 일한 날은 6일인데 어제 (14일) 사정이 생겨 사장님께 퇴사 의사를 밝히고 사장님도 알겠다고 하시고 금일부터 출근을 안 하기로 했는데 다음달 초에 6일 일 한 것에 대해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요?
회사에서는 너무 일찍 퇴사를 해서 회사로서는 제가 맡아 진행하던 프로젝트 진행에 다시 채용을 해야하는 등 수 개월간 차질이 불가피하여 14일간 급여는 불가하고 6일 급여도 못 주겠다고 합니다. 만약, 회사에서 안주고 버티면 제가 받을 수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1) 근로자가 제공한 근로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노동부에 임금체불로 진정할 수 있습니다. 퇴사할 경우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금품청산기간은 14일이고, 14일이 지나도록 이미 제공한 근로에 대해 지급하지 않는다면 관할 노동청에 임금체불로 진정을 하셔서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근로자가 퇴사의사를 밝혔고, 사용자가 이를 받아들여 근로계약이 해지가 됐다면 적법한 해지절차를 받은 것이고, 이를 이유로 근로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임금체불에 해당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