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빵이 서울 와써요.. 서울온지 20년 되써요..
서울온지 20년만에 회사 취직 해써요.. 설계팀 들어 가써요..
사장님 이써요.. 부장님 이써요.. 상무님 이써요.. 과장님 이써요.. 대리님 이써요..
있을껀다이써요..
취직해서 2개월만에.. 설계팀 과장님(우리싸수)무단결근해서 짤려써요..
대빵이 설계팀 오야지 되써요.. ㅡㅡ;;
뭡~니까..이게~ 과장님 나빠요..

설계팀 나 혼자 이써요..
일 열씨미 해써요..
상무님 나한테 일줘써요..
2달치 분량이어써요..4주만에 끝내래요... 휴가 반납당해써요.. ㅡㅜ;;
휴일날 쉬지도 못해써요..
계속 일만 해써요.. 쓰리랑카에서 온 블랑카도.. 옆에서 일해써요..맨날 사장님 나빠요.. 이러면서..일 잘해써요..
우리 사장님 와써요.. 너 이거해.. 이래써요.. 억대 공사여써요..
상무님 일해야되는데요.해써요..
사장님이.. 너는 이게 급하냐..그게 급하냐.. 이래써요..
사장님 준일 해써요..
상무님 와써요.. 상무님.. 말해써요..
야..이게 급하냐.. 저게 급하냐..
회사일.. 너무 힘들어서 아파써요.. 장염에 위장병이 짬뽕된거래써요..
아파도 일해써요..
일요일날 날밤새고 월요일날 새벽이어써요..

깜박 졸아서.. 20분 늦어써요...
사장님.. 화내써요..
지각 이렇게 할꺼면..그만두라 해써요...
화나써요... 그냥..아무말 없이.. 자리에 와서일해써요..

사장님..그래써요...
이제는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면 안되겠구만.. 회사를 위해서 살아야 겠어~
이래써요...
나 지금 사표쓰고 이써요.. 더러워서..피할라구요..
나 오늘부로.. 실업자 되요..
다시 강원도 가야게써요... 고기 잡아야 게써요...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

중소기업이 힘들다 하면서, 자신들은 고급차 끌고 다니고, 접대 한다며 몇백만원짜리 양주에 술먹고, 고급스러운 식사하면서.. 맨날 하는말은 회사가 어렵다..
이런식으로 회사 운영하는 사장놈이나, 회장놈들.. 반성 하시요.. 각성 하시요..
나도 지금 개인적으로 조그마한 가게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 벌려고 한 목적도 있겠지만, 현재 아르바이트생 한명이라도 좀 편안한 직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조금이라도 직원을 위해서 생각하고, 노력하는..
직원을 위해서 조금만 신경쓰면..그만큼 기업이 커지는거를 모르고 있는가 봅니다. 돈만 생각하면, 절때 성공하지 못합니다.

전국에 계시는 악덕, 사치를 하고있는 사장놈, 회장놈, 고위간부놈들께....

조금이라도 느껴봐.. 너네 직원생활 할때도 이렇게 말했을꺼야..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는말.. 이거 정말인거야..
너네가 돈만 생각하면.. 그건..바로 소이 말하는 콩가루 회사가 되는거야..
직원들 복지 신경쓰면.. 정말 좋은회사..만들수 있어..
말로만 떵떵 거리지 말고, 쥐랄 염병 떨지 말고 직원들 신경써!!!
더이상.. 이회사는 여러분들 것입니다.. 라는말 하지마.. 콱~ 입을 자동차 도로에 고정시키고 15톤 덤프로 밀기전에...
각성하시요!!!

쒸발.. 쒸발.. 쒸발.. 쩝.. ㅡㅜ;;


*** 위글은 '대빵이' 님이 <회사를 맘껏 욕해봐>코너에 남기신 글로 보다 많은 이용자와 함께하고자 관리자가 수정없이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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