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힘듬 2021.06.03 17:07

안녕하세요 .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글올려 봅니다.

 

2019년6월10일 입사 해서 2021년6월10일 퇴사 예정입니다.

 

기본급 220에 판매 매출에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4대보험 가입 안하고 1년정도 일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세금 문제로 4대보험료 내줄테니깐 4대보험 가입하자고 했습니다.

저에게 제시한 조건이 4대보험가입 120기본급 책정 하고 나머지 금액은 프리랜서 3.3%공제하고 월급을 준다고 하여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다음달 월급부터 월급을 받을떄 기본급 포함 인센 합쳐서 총 금액에 3.3% 공제하고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왜 120만원 4대보험 가입해놨는데 120까지 포함하여 3.3%를 공제하는지 이해가 안됬습니다.

그냥 그떄는 일하는게 재미있고 좋아서 굳이 일만들고 싶지 않아서 말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이떄까지는 진짜 좋았는데 2달전 쯤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장님은 매장 2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사장님이 상주 하고 있고 나머지 2호점은 지금 저혼자 매장을 맡아서 운영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장님이랑 같이 일하다가 2호점매장에 직원이 그만두면서 제가 2호점으로 와서 혼자 맡아서 운영하게 됬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상주하는  본점에는 직원을 두명 더 고용 했습니다.

퇴근후 일주일에 한번정도 본점에 물건을 가지러 갑니다.

물건 가져가면 점표도 작성해야해서 컴퓨터를 키고 전달 마감한것을 보는데 직원들의 급여를 보니

월급이 350인데 저랑 똑같은 방법으로 4대보험 160책정 프리랜서 190으로 되어있더라고요

 프리랜서 3.3%공제 한금액이 너무 작어서 계산을 해보니 저 처럼 350총 금액서 3.3%공제한것이 아니라

160은 뺴고 190만원 만 3.3%공제해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알고 있는데도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갓는데 새로 고용한 직원이랑 저랑 월급 계산 방식이 달라서 어이없고 사장님한테 한번 말해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 얼굴보면 내가 너무 쫌생이 같고 치사하게 구는것 같아서 말이 잘안나와서 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호점에 사장님이 오시더니 본점에  2호점 CCTV모니터를 달아놨다고 말했습니다.

사장님이 말하길 그냥 방문하는 손님들한테 2호점도 있다고 보여주기 식으로 달아놨다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 불편하고 자꾸 보는 느낌이 들어서 손님 없을떄는 CCTV사각지대가 있는데 거기에 자주 앉아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2호점에 사장님이 오는데 CCTV설치 이후로 구석에 짱박혀있지말고 나와라 짱박혀서 자지말아라

손님오면 입구까지 가서 응대해야지등등 여러가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심적으로 불안해지고 손님이 와도 응대하는게 너무싫어졌습니다.

계속 보고있다는 생각에 행동하나 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당연히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매장을 망하게 할수는 없으니깐 사장님한테 영업사원을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영업사원 구하는 동안은 제가 해줘야 하니깐 일단 영업사원 구할때까지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일했습니다.

정말 근근히 버티고 있는 저에게  2일전 2호점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한테 전화가 왔다는겁니다.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1. 손님이 오늘 몇명왔다 절대 손님이 없어서 매출이 떨어지는게 아니다.

2. 그래서 몇일분량 CCTV를 돌려봤는데 제가 손님에게 현금을 받고 제가 챙기는것 같은 영상을 봣다.

3.매장에 친구를 데리고와서 같이 밥도먹고 놀았다.

4.손님한테 서비스 해주고 돈을 받지 않고 보냈다.

5.일을하는 동안에 핸드폰만 만진다.

제 답변은

1.맞습니다. 손님이 있긴 있습니다. 근데  본점에 2호점 CCTV모니터를 단이후 이것저것 지적할떄 부터 심적압박이 심해졋고 일도 제데로 하지 못한게 맞습니다. 그래서 대체자 구해달라고 얘기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2.이건뭐 답변할 가치도 못느끼고 그냥 퇴사를 결정하는 결정적 말이 됬습니다. (CCTV같이보면서 인증가능합니다.)

3.매장에 놀러와서 같이 밥머고 놀았다는 사람들은 본점,2호점에서 일하다가 퇴사한 사람들입니다. 저는 타지역 살기떄문에 친구들이 제가일하는 지역까지 올일도 전혀 없습니다. (CCTV같이보면서 인증가능합니다.)

4.마땅히 무상 서비스 받아야되는 손님인데 돈을 받아야 하나요 ?

5.핸드폰 않만진다고는 할수가 없어서 그냥 이건 인정하겠습니다.

사장님이 얘기한거 그대로 말해준 전직원이랑 통화한 녹음파일 가지고 있습니다.

본점 CCTV설치된곳 사진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말도 했답니다 .

제가 그만둔다고 해도 잡을 생각없다고

그래서 어제 퇴사 통보 했습니다.

오늘 2호점 와서 대화 했고 월급문제에 대해 먼저 말을 꺼냇고 제가 본점 직원 월급 본것을 얘기했고

왜 다르냐고 물어봤는데 세무사가 그렇게 얘기해서 한거다 라고 하다가 갑자기 다른 타매장 들도 그렇게 한다 등등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다가 결국 너는 프리랜서고 그직원은 그냥 고정월급이라 그런거다로 마무리 하더라고요

더이상 대화가 안될것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여기에 글남기게 됬습니다.

전직원 CCTV에 대해서는 얘기 않했습니다. 괜히 얘기했다가 전직원이 피해볼수도 있을것같아서 그냥 조용히 제가 처리 할려고 합니다.

제가 자진퇴사라 실업급여 못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직적으로 맨 처음 월급계산문제랑 CCTV문제 그걸 타인에게 얘기를 하여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 저를 완전 나락으로 빠뜨렸습니다.

퇴사후 솔직히 지금 바로 일하기가 너무 힘들것같아서 조금 쉬고 심적으로 안정됬을떄 하고 싶은데 실업급여 못받으면 억지로라도 바로 일해야하는 상황이라 실업급여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하지 않고 일시작헀습니다.

면접볼떄 퇴직금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저는 퇴직금 없다고 했으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것입니다.

실업급여,퇴직금,월급 계산 잘못된것들,연차수당등등 여러가지 제가 받을수 있고 조취 취할수 있는 모든것을 알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충남
회사 업종 도소매업
상시근로자수 1~4인
본인 직무 직종 판매영업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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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21.06.15 13:04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상담내용상의 정보로 볼때 귀하의 경우 매장의 매니저로 일정 금액의 투자를 하여 독립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사업소득세가 아닌 귀하의 임금액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납부하고 고용보험등 4대보험을 취득신고하여 근로자에게 보험료 부담분의 절반을 원천징수하여 사용자 부담분을 더해 관할 징수기관에 납부했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하여 귀하에 대해 사업소득세를 납부케 한 점 등에 관해서는 사업소득세 분을 반환해 달라 요구하시고, 관할 세무서등에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의무 위반등에 관해 진정을 제기하여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진정 전에 사업장 소재지 관할 세무서에 납세보호관이라는 상담가능한 전문가가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추가적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2) 다음으로 cctv를 통해 귀하의 근무태도등을 감시한 사용자의 행위는 cctv등을 안전등의 목적으로 설치하고 이를 이용범위를 벗어나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목적 외의 용도로 활용한 행위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을 요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동료 근로자에게 귀하가 고객에게 현금을 받아 물건을 판매후 이익을 취했다는 사용자의 주장은 다른 사람에게 귀하의 사회적 평판등을 훼손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귀하에 대해 허위사실을 고지한 행위이므로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형사 고소하여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사용자라는 우월한 지위를 활용하여 귀하에 대해 험담하고 정신적 고통을 준 행위인 만큼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 행위에도 해당합니다. 관련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사업장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직장내 괴롭힘으로 진정하여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은 후 이를 근거로 귀하의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불가피한 사직으로 실업인정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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