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상담소 2014.12.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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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13번째 월급’인 연말정산 계절이 다가오면서 절세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년부터 연말정산의 소득공제 항목 중 대부분이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자칫 잘못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우려가 있어 한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서는 ‘세(稅) 테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은행권 예금금리가 1%대로 내려앉은 저금리시대에 마땅한 투자상품을 찾기 힘들 현실에서 절세는 무엇보다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세금 환급액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막차를 타기 위해서는 소장펀드, 연금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삼총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월·분기별 납입 한도가 없어 연말 남은 기간동안 한도까지 한꺼번에 납입해도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1. 소득공제장기펀드
연봉 5천만원 이하때만 가입 가능…최대 240만원 소득공제

서민·중산층의 재산형성과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도입된 소득공제장기펀드(이하 소장펀드)는 연말 정산을 대비해 필요한 금융상품이다. 

총 급여 5천만원이하인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한도인 600만원을 넣으면 연간 납입금의 40%에 해당하는 24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5천만원 근로자라면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은 연간 39만6천원이다. 펀드에서 수익률이 제로가 돼도 600만원 투자액 대비 6.6%의 수익률을 올리는 셈이다. 각 증권사나 펀드 온라인 슈퍼마켓 등을 통해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하고 올해 안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또 가입후 급여가 오르더라도 연간 총급여가 8천만원이 될 때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승진·이직을 앞두고 있어 향후 연봉 상승이 기대되는 직장인에게는 가입효과가 크다.

절세혜택이 큰 소장펀드는 부양가족이 없는 미혼인 사회초년생이나 부부합산 소득이 높은 맞벌이 부부에게도 유리하다. 미혼인 근로자의 경우 소득공제 항목이 거의 없으므로 투자와 동시에 절세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부부가 각각 총 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인 경우 각자 가입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 5년 이내에 해지하면 그동안 감면받은 세금을 다시 물어내야 한다. 또 소장펀드는 자산 총액의 4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므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가입 당시 직전 과세기간에 근로소득이 없는 신입사원, 장기휴직자 등은 올해 가입할 수 없다.


2. 연금저축
올해부터 세액공제로 전환…세금 48만원까지 공제혜택 눈길

연금저축은 2014년 부터 세액공제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후도 대비하고 절세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에서 납입 금액의 12%인 48만원까지 세금을 감면해 준다.

연금저축보험·연금저축신탁·연금저축펀드 등 어느 형태로 가입하든 세액공제 혜택이 동일하다.

2013년 까지는 소득공제가 적용돼 개인의 연봉수준에 따라 공제액이 달랐지만, 올해부터 세율 12%로 통일됨에 따라 한계세율이 12%보다 낮은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 자영업자에게 유리해졌다.

장기적인 수익률만 놓고 봤을 때는 연금저축펀드가 가장 유리하고, 위험성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겐 펀드보다는 신탁이나 보험상품이 적합하다.

연금저축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에 대해서는 당장 이자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이자나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에 대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한다. 그러나 연금저축은 연금소득으로 분류돼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3.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까지 높아 ‘일석이조’…1년치 한꺼번에 납입해도 무방

다른 예·적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필수 재테크상품으로 꼽힌다.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가 연 12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납입액의 40%인 48만원까지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과세표준 1천200만~4천600만원 사이의 근로자라면 48만원에 대한 16.5% 세금(7만9천2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기본적으로 다달이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형태이지만 소득공제 한도까지 1년치를 한 번에 몰아서 넣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소득공제를 받은 근로자가 5년 이내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할 경우 해지가산세가 부과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과세연도 12월31일까지 가입은행에 ‘무주택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본인과 배우자가 별도 세대를 구성해 각각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라도 동일한 세대로 간주해 부부 중 한 명에게만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연금저축 소장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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