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담실

<상담소>명의의 댓글이 공식 상담내용입니다. 물론 모두 댓글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실 수 있습니다.
anani 2018.12.03 12:17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1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서울
회사의 산업 / 업종 출판 영상 통신 정보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의 직무 / 직종 생산직
노동조합 없음

사무실 상주인원 10명 이내 소규모 회사인데 대표가 기독교인입니다

매달 첫째주에 사무실에서 특정 교회 목사의 설교 영상을 틀어놓고 기업 예배를 하는데

외근 중인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 필수 참석입니다. 이 예배 시간에는 음료를 마시거나 업무통화, 휴대폰 사용도 금지되고

강제로 오전시간 내내 설교 영상을 보면서 예배를 해야 합니다. 

물론 저희 회사는 기독교 관련 회사도 아니고 전 직원이 기독교인도 아니며 기독교 관련 사업을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회사 대표가 기독교 신자일 뿐입니다.

게다가 목사의 설교 내용도 정치색 관련 내용과 성희롱 수준의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회사의 대표를 제외한 직장 내 모든 직원들, 심지어 기독교 신자 직원마저도 이 기업 예배를 참석하기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상황인데, 불참의사를 밝혔다가는 불이익을 받을까봐

다들 쉬쉬하며 마지못해 참석하는 마당입니다.

이 경우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이 글과 관련된 글
  1. - 회사에서 종교를 강요할 경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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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8.12.11 10:46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신앙의 자유는 헌법 20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로써 노동자는 사용자의 종교행사 참여지시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른 바 종교의 목적을 가진 경향사업이라면 그 경향사업에 반할 수 없으나, 사업이 특정 종교와 관련이 다소 있더라도 노동자에게 이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이를 거부하더라도 근로기준법 6조에 따라 신앙을 이유로 근로조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할 수 없으며 이를 고용노동부 등에 진정/신고를 하였다고 해서 사용자는 불리한 처우를 할 수 없습니다.(동법 104조)

    따라서 향후 대응을 위해 특정 종교강요, 성희롱 등의 내용과 관련한 녹취, 영상촬영등으로 근거를 확보해두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저희 노동ok 페이스북을 방문해 보세요~ 
    https://www.facebook.com/laborok?ref=bookmarks 노동관련 각종 법령과 정책에 관한 정보, 노동현안에 대한 소식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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