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17 14:30
안녕하십니까? 더운 날씨에 수고들이 많으십니다. 저희 남편을 대신해 상담을 요청합니다.
저희 남편의 직업은 인테리어 목수입니다. 지난 3일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의 한 박스 공장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같이 일하던 동생의 실수로 오른 손 검지 손가락의 뼈가 5조각이 나서 이천 고대 병원에서 3개의 핀을 박는 1시간 20분의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기네들에게 소송을 제기하면 손을 때린 동생을 과실치상으로 맞고소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병원에 있어야 하지만 현장 일때문에 며칠에 한 번씩 현장을 가서 작업지시를 내리고 하는 저의 남편에게 오히려 작업이 늦어 진다고 기분 좋지 않을 말을 듣고 오곤 합니다. 다른 사람을 붙여 마무리 하겠다는 것도 품값이 든다는 이유로 붙이지도 못하게 하고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저희 신랑을 욕한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 나서 이곳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흠을 잡고 있는 실정이어서 오늘 현장에서 철수 했습니다.
사실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고 저희는 최소한 병원비라도 줄 줄 알았는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작업현장이 7인 이상일 때는 산재를 들어야 하는 데도 들지 않고 있는 현장에서 또 다시 저희 신랑 같은 사람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저희 신랑은 계약서를 쓴 것도 아니고 품 값을 받고 들어가 일을 한 것인데....병원에서도 회복후에 손을 쓸 수 있을 지 장담을 못하고 일는 실정입니다. 하루가 급한 저희 에게 빠른 소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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