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3 12:51
신랑이 올 초 1월 부터 이제 막 창업 된 개인회사에 취직을 했었습니다.
창업 회사라 그런지 업무는 많지 않았고 봉급 또한 일괄적(휴일 근무를 하든 안 하든 같은 금액의 봉급)이었습니다.
블라인드 등의 커튼류를 초음파 세척하는 업무였는데 거래처를 확보해 놓지 않았으니 신랑이 영업을 하는 것은 부지기수였습니다.
연 1,200만원은 된다는 처음과는 달리 신랑의 월급 수령액은 830,000원이었고 어떤 복지 혜택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장래성을 보고 열심히 다녔지만 나아지는 기색이 없자 신랑은 불안하고 자신없는 행동을 보이곤 했지요.
그러던 차에 5월 말일 경 아버님의 권유로 새로운 직장을 알게 되었고, 그 쪽에서도 사람이 급했는지 당장 출근을 하라고 했습니다.
놓치기 아까운 자리라 다니던 회사측엔 사장에게 전화통보를 하고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난리가 난 것은 당연했죠.
신랑은 직접 찾아가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연일 12시나 되어야 귀가하는 신랑은 도무지 갈 짬이 나질 않았습니다.
보다 못한 제가 신랑 모르게 전에 다니던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려 시도하다 사장이 자리에 없는 탓에 제가 직접 찾아가려 다시 전화를 했더니 사장 왈,

"그 사람 때문에 우리 손해가 얼만지나 아는거요! 그 몇 천 만원짜리 기계 인수 시킬 사람도 없고 혹여 기계에 이상이라도 있으면 그걸 책임이나 질 것이며 사람이 여태(보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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