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쭤볼 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7월 중순 쯤 정규직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초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였는데 작성 당시 제가 정규직이냐고 물어봤었고

인사담당자는 맞다면서 수습후에 될 거라고 하시고 계약직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10월31일까지가 수습기간인데 어제 갑자기 저한테 계약직 1년이라고 통보하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된 영문이냐, 공고에도 정규직으로 되어 있었고 계약서 작성 할 때도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냐며

갑자기 그렇게 결정된 이유를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단지 위에서 그렇게 결정이 되었다는 말뿐

정확한 사유와 기준이 없었습니다. 또한 저는 원래 주업무가 아닌 기타 업무를 하느라 주업무를 거의 못했고

처음에 면접볼 때와 말이 달랐습니다. 회의실에 가서 진지하게 대화를 했는데 부장은 무턱대고 다 해야한다며 그게 아니면 우리와 맞지 않다면서 갑자기 말이 달라졌습니다. 기타 업무란 말 그대로 기타 업무지 주업무를 못하고 기타업무만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댔는데 제가 그럼 빨리 채용하라 했지만 그럴 의지도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른 부서는 신입직원을 3명이나 채용하였습니다.

제일 어이가 없었던 것은 어제 업무 분장 문제로 부장님께 논의를 드렸더니 저와 대화가 끝나고 총장님께 가서 얘기하는 걸 보았습니다.

정확한 얘기를 못 들었지만 아마 저와 관련된 얘기가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그 이후로 점심 먹고 나서 저에게 계약직1년이라고 알려준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신고하면 처벌이 가능한지 그리고 저에게 불리한 입장이 생길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구직자를 상대로 말장난치고 이제와서 뒤통수 때리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저는 여기를 위해서 집도 이사하고

그리고 소중한 3개월이라는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된 것입니다. 진작에 계약직이라고 채용 당시에 알려줬다면 저는 이렇게

낭비하지도 않았고 집도 이사까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의 시간과 비용, 헛된 노동은 정말 억울합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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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지역 서울
회사 업종 협회 및 단체
상시근로자수 20~49인
본인 직무 직종 기타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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