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소규모 개인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장입니다.
사장이라고 해봐야 저랑 직원 둘이서 운영하는 작은 소품가게입니다.
작은 공예품이나 장식품을 만들거나 매입해서 판매하고 있었구요.
직원을 채용해서 둘이서 잘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사이여서 따로 근로계약서 같은 것은 쓰지 않았구요.
적당한 월급을 주고 직원도 만족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몇 달 전 남자친구가 생긴 후부터
가게에서 일하는 것에 불성실해지기 시작하다가
한달에 두세번은 지각, 한두번은 연락도 없이 결근을 하더라구요.
제가 몇 번 주의를 주는 선에서 끝냈는데,
2주 전부터 아예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그냥 “사정이 생겨서 앞으로 못 나갈 것 같아요”
한 줄짜리 카톡이 왔습니다.
제가 2주 전 처음 결근을 한 날 “하나 밖에 없는 직원이 넌데,
아예 출근을 안 하면 사업장에 손해가 심하다. 물건 매입도
제작도 어려우니 새 직원을 구할 때까지라도 나와달라. 안 그러면
나도 너한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라고 연락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 직원에 대한 배신감과 영업상의 어려움으로
해당 직원에게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지 손해배상금으로 얼마를 구할 수 있을지..
혹시 뭐 노동법이나 이런 내용들로 따로 문제될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