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는 8개월 정도 되가고 있는데요.
서비스 업으로 캐셔일을 도 맡으며 매장을 관리하는데요
계산을 주로 맡는 업무이지만 도서를 관리하다 보면 하루에 몇십권에서 몇백권까지도 들고 나르고
진열하거나 배열하는 일이 많습니다. 직원 수가 많지 않아 택배배송상자 또는 단프라 박스에 책을 꽉 채워서 이동시키고 들고 나르는 일이
잦습니다. 문제는 3~4개월에 한번씩 리뉴얼이 크게 되는 시즌이 있는데 그때마다 단프라 박스에 책을 모두 분류하고 꽂고 들고 나르고 하는 작업이 인당 30권에서 70권이 담긴 20~30박스를 들고 나르거나, 벽면 한쪽의 서가들을 모두 단시간에 비워내거나 책을 꽂는 등의 일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어깨 통증을 심하게 호소했었고 그게 장기적으로 진행되면서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하거나 치료, 혹은 재활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산업재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이 경우에도 장기적으로 진행된 질병에 대해서 연관성이 있다면
앞으로 진료를 받고 진행하는데에 산업재해 인정이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사측은 중간에 아웃소싱업체를 낀 형태의 회사고 그곳에서 산업재해 진행에 대해서 협조를 하지 않아도 가능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