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 2003 / 2 / 5 ]

노동정책 설문서 37%로 최다

노동전문 포털 ‘노동OK’(www.nodong.kr)가 지난 한달간 전국의 직장인 1,752명에 설문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盧武鉉)정부가 책임지고 펼쳐나가야 할 노동정책과제로 전체 응답자의 35.7%인 625명이 일자리 창출을, 32.1%(562명)는 비정규직 보호를 꼽았다.

정부가 올해 실시를 추진하고 있는 주5일제를 우선 과제로 꼽은 경우는 24.9%였고 노사정위원회 강화(3.4%), 공무원 노동3권 보장(1.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새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기대 수준은 100점 만점에 70점대가 28.1%로 가장 많았다. 23.7%가 80점대, 17.4%가 60점대의 점수를 줬다.   /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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