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이트 후끈, 업종별 끼리끼리

 [ 한겨레 / 2002 /11 / 02 ]


 
직장인의 희노애락은 직장인만이 아는 법. 직장인끼리 서로의 애환과 정보를 나누는 직장인 사이트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계통의 원로격인 ‘김대리’(www.kimdaeri.co.kr)나 ‘샐러리맨’(www.sman.co.kr)은 이제 장수사이트에 접어들며 직장인들의 활발한 의사소통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업종이 다르고 직종이 다르면 그만틈 이해의 폭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업종이나 직군별로 세분화된 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직장인들의 관심사별 인터넷 사이트들도 새롭게 선보이는 추세다.

퓨처포유(www.futureforyou.co.kr)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동창회 사이트이다. 과거 직장에서 친했던 동료들의 근황이 궁금할 때 들러볼만한 곳이다. 애초 대기업 전현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다가 최근 중견기업까지 가입대상을 늘리기로 해 앞으로 더욱 검색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공무원세상(www.oland.co.kr)은 대상을 공무원으로 전문화한 곳이다. 이 사이트를 만든 주인공들이 전직 공무원이기도 하다. 공무원으로서 직접 말은 못하고 가슴속에만 담아뒀던 것을 시원스럽게 내뱉는 코너를 비롯해 공무원 전용 대출상품 비교 등 관련 정보들도 함께 제공한다.

은행원들을 위한 사이트로는 뱅크아지트(www.bankazit.com)가 있다. 은행권 관련 뉴스모음, 은행권 관심 사항 등 은행원들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또 은행의 계약직 모집공고 등의 정보도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연봉공개사이트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직장인들의 영원한 관심 1순위인 급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서로 자신의 연봉을 공개해 다른 회사와 자기 연봉을 비교해볼 수 있고 세금계산법이나 회사 평가 등의 내용도 제공된다.

노동OK(www.nodong.kr)는 직장인을 위한 노동포털사이트를 지향하는 곳. 노동법률에 대한 상담이나 법령을 소개해주며 노동문제 해결사례와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안내해준다.

이 밖에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사이트로 워킹맘(www.workingmom.pe.kr)이 있다. 직장인 엄마의 육아 메모가 실리며, 아기 맡기는 방법과 그림채 정보 등과 함께 출산 및 육아관련 법률 정보도 제공해준다.   구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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