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정도 다닌 회사고, 12월 중순에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1.5개월이 지난 지금, 퇴사날짜조차 못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하던 업무 다 하고 가라." "몇개월 더 일하고 가라" 자꾸 그렇게만 얘기하는데
저는 정말 힘들어서 못하겠다. 1월말까지 정리해달라. 서로 자기입장만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퇴사의사를 밝히고 1개월이 넘도록 퇴사날짜는 커녕,
후임자를 찾거나 다른 인력을 붙이지도 않고,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저한테만 책임을 다하고 가라는 식인데요.
이렇게되면 저는 회사에서 놓아줄때까지 계속 기다려야하는건가요?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다른 퇴사자에게 듣기로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식으로 얘기도 한다는데.
제가 퇴사날짜 딱 결정해서 회사에 통보하면, 퇴직금을 일부 못받는다거나 이런 불이익도 생길 수 있는건가요?
제발 퇴사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무단결근해서 차라리 짤렸으면 좋겠다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성격상 그러지 못하고 울면서 회사다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