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2018.10.11 20:37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나 궁금하고 어이가 없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무기계약직(행정원-운전 및 차량관리업무)에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2018년10월01일부터 출근을 하였습니다.

채용공고시부터 제가 지원한 분야의 연봉이 공개 되어 있지가 않아서 너무가 궁금하였습니다.

최종합격 통보 후, 연봉이 부분이 궁금하여 인사 실무자에게 구두로 질의를 하였지만

"아직 책정된게 없다 직속 무기계약직으로 처음 선발 하는거라 아직 정해진게 없다" 이러라고요

일단 안내한 서류 준비서류 준비해주시고 출근 가능한날 말해달라고 해서 10월01일부터 출근 가능하다고 하고 출근하였습니다.

출근 후 알게된 사실인데 제가 맡은 직무가 바로 직전까지 파견계약직으로 운용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무한 사람들 몇명이 말이 빠른 퇴사(너무 적은 월급때문에)를 하여 무기계약직으로 채용을 하게 된거같더라고요


출근하고서도 연봉 부분이 궁금하여 서류 제출하면서 문의를 하였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 책정된게 없다 직속 무기계약직으로 처음 선발 하는거라 아직 정해진게 없다, 2~3일 있다가 알려주고 연봉 계약서 쓸 예정이다." 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후 말이 없길래 또 물어봤습니다.

또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 책정된게 없다 직속 무기계약직으로 처음 선발 하는거라 아직 정해진게 없다, 경력증명서 원본이 필요한데 아직 미도착했다 (사본은 이미 제출한 상태였습니다.), 다음주에 알려주겠다."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주인 이번주가 되었네요 월요일 별도의 안내가 없었고, 화요일은 공휴일이어서 오늘 오후에

인사담당자에게 문의를 했더니 또 돌아오는 답변은 아직 책정된게 없다 직속 무기계약직으로 처음 선발 하는거라 아직 정해진게 없다,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16일)까지 답변을 주겠다"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느끼는 거지만 연봉이 너무 적어서 시간을 끌려 한다는 생각이 엄청 들더라고요



제가 궁금한건

1.사람을 채용하는데 내부적으로 기본적인 연봉은 책정해 두지 않나요?

개인이 운영하는 일반 식당이나 술집도 월급 정해놓고 근무 하기전에 월급을 안내해주자나요

이상한 건 제가 채용 되기 전에 몇 달 전에 채용공고가 있었는데 적격자가 없어서 다시 재공고를

올린거더라고요 그랬으면 내부적으로 연봉 책정은 되어 있을거라는 의구심이 드는데

참 희한하네요


2. 연봉계약서 및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바로 그만 두면

출근일로부터 퇴사일까지 근무한 월급, 시간외 수당은 못 받나요???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그 기관은 아주 개판입니다.

7월 8월 차량유루대, 법인카드내역의 월말 보고는 현재까지 안 해놔서 저보고 하라고 하고

또한 6월28일부터 9월말까지 차량운행일지 정리도 안되어있어서 저보고 하라네요 근데 차량한대의 운행여부는 6월28일부터 9월말까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없네요 ㅎㅎㅎㅎㅎ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충남
회사 업종 협회 및 단체
상시근로자수 300인이상
본인 직무 직종 운전직
노동조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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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8.10.29 18:16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 맞습니다. 일반 민간기업도 근로기준법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에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출자기관이 준비없이 채용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2. 근로계약서를 미작성/미교부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로계약 교부여부를 떠나 귀하께서 실제 출근하시고 근무하셨다면 그에 따른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임금이나 근로시간이 특정되지 않은 경우 최저임금 이상으로만 지급하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노동조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퇴사는 보류하시고 사내 노동조합이나 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귀하의 상황을 알려 해결방법을 모색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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