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14일에 대학병원급에 연구간호사로 입사하고 5개월 근무후에 암진단을 받고 병가 2개월 및 질병휴가(결제받음)를 썼습니다.
정규직으로 입사하였지만 1년 계약직 평가 후에 정규직 전화이었다고 하면서 5개월 근무한 것으로 근무평가를 하였다고 하며
계약 종료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입사시 계약서는 썼었구요...야근에 주말까지 근무하였는데 중간 상사의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거짓말이 많이 포함된거 같았습니다.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하면 되는지...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복직을 원하지 않으면 부당해고에 따른 금전적 배상이 가능한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다른 질문 사항으로는 이미 병원측에서는 계약 만료였다하면서 퇴직금을 준다고 하였는데 질병휴직기간이 근무기간에 포함안된다면서
안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신고하면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근로자가 계속 그 직을 보유하여 근로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 개인질병 또는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휴직기간은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연수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질병휴직기간을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서 제외하는 것은 위법합니다. 해당 기간을 포함하여 계속근로기간 1년 이상이라면 해당 기간까지 포함하여 퇴직금 지급 청구가 가능합니다.
근무평가가 주관적이고 부당하다 판단될 경우 사업장을 관할 하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당해고 구제신청의 경우 사업주가 해고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하나, 근로자가 사업주의 해고의 부당성을 입증한다면 부당해고 판정이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나올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인사평가가 주관적이고 허위사실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귀하에 대한 사용자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끌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부당해고 구제신청시 원직복직이 아닌 금전적 배상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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