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딩 2017.05.17 12:35

안녕하세요 젊은시절 몸과 마음을 바쳐 열정을 다했음에도 마지막에는 배신자취급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에 너무 억울하여 알아보던중 이곳을 알게되어 상담신청 합니다..

 

 

저는 현재 29살(남) 입니다

 

저의 얘기를 먼저 들려드리면

저는 이름있는 공대에 입학하여 학교를 다니다가

제가 24살 대학생이던 시절 집이 어려워 돈을 벌고자 창업에 관심을갖고 알아보던중 지금 사장을 알게되어

2012년 9월부터 휴학을하고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2012.9~2014.6

당시 저는 24살 이 사장은 27살로 농산물유통회사를 1인 운영하고 있었고 저는 농산물유통을 배우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같이 하자고 하여 저와 사장, 사장친구(A) 총 3명이서 2012년 9월부터 전남지역에서 고춧가루 유통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장이 100% 투자하고 사장은 서울에서 다른일을하며 영업하고

시골에서 저와 사장친구(A) 2명이 계약,생산,유통등 전반적인 실무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월급 30만원으로 시작하여 50만원, 70만원, 100만원, 150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2014년 6월까지 운영하였고 저와 사장친구(A)는 당시 월급 150만원을 받았습니다

당시 월매출은 3~4천만원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있었지만 매출이나 수익에 대해선 사장만이 알고있었습니다

사업자명의는 법인사업자로 사장명의 입니다. 실질적으로 사장은 실무일은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고춧가루 사업이 잘 되지않아서 접고(사업자는 유지하고), 사장이 서울에 있는 프랜차이즈 떡볶이 가맹점을 하나 인수할테니 저보고 맡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2014.6~2015.9

사장은 계속 서울에서 다른일을 보고, 사장친구는 시골에 남아서 고춧가루말고 농산물유통 조금씩 이것저것하고

수익이 필요했기에 사장은 자기의 친구명의로 서울에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하나를 인수해서 저에게 운영을 맡겼습니다.

(분식점 사업자명의는 사장의 다른친구(B). B는 지방에 있으면서 사업자 이름만 빌려줌 나는 얼굴 1번 보았음)

저는 점장으로 일하며 직원을 뽑고 알바를 뽑고 장사를 하였습니다. 매출이나 자금관리는 사장이 하였습니다. (사장은 매장에 거의 온적이 없고 일한적은 아예없음)

저와 직원들과 알바생들이 잘해서 이전주인보다 매출이 많이 올랐고 장사도 잘되어 월매출 3,500~4,00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당시 저는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를 해야했고 월급은 4대보험 때고 실수령액으로 220정도 받았습니다

정말 하루 14시간씩 주1회 쉬며 미친듯이 일하였고 직원들과 알바들도 힘들지만 같이 버티며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그러나 직원과 알바들은 최저시급 만큼만 급여를 주고 제가 인건비를 더 올려야한다고 얘기하면 돈 많이 주면 일 할 사람들 많다면서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항상 인건비를 줄여야한다고 했습니다.

14년10월쯤 사장은 한식밥집을 차린다고 했습니다. 당시 사장과 사장이 서울에서 데리고 있던 다른 직원(C) 2명이서 서울 성동구에 밥집을 차렸고

이때 한식밥집 사업자 명의는 C양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C양이 한식밥집에서 직원뽑고 실무적으로 운영하고 

사장은 농산물유통회사 대표명의를 갖고 있으면서 농산물유통회사, 분식점, 한식밥집 전체 자금관리하고 영업하러 다니고 주로 외부에서 사람만나는 일을 주로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분식점에서 일하면서 저에게 믿음직한 직원 2명이 생겼고 그 둘이 잘했기에 저는 그 둘에게 분식점 매장운영을 맡기고 한식밥집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2015.9~2017.4

제가 한식밥집으로 넘어올당시 한식밥집은 3호점까지 확장한 상태였습니다. C양 명의로 법인회사가 되어있었고 C양이 한식프랜차이즈의 대표를 맡고있었습니다.

사장은 한식프랜차이즈의 이사로 있으면서 실제 자금운영이나 인사,재정등 실세역할을 하고있었습니다. C양은 이름만 대표였습니다.

지분을 보니 사장명의의 법인농산물유통회사가 투자하여 한식프랜차이즈를 만든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당시 4,5호점 계약을 하면서 물류 담당자가 필요했기에 제가 합류하면서 물류팀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일은 주로 가락시장이나 시골에서 사장친구 A가 생산한 농산물을 제가 들여와서 창고에서 관리후 매장으로 배송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식자재 구매,재고관리,납품,배송 전부하였습니다. 잠도 못자가며 힘들었지만 사장은 우리 이제 곧 커질수 있다며 조금만 더 버텨가자고 하였습니다.

물류일을 하면서 저의 월급은 실수령 180만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이곳의 형평성에 맞춰야 한다면서)

그리고 오전 7시 출근하여 ~ 다음날 새벽 3~4시쯤 퇴근하고 하루 3~4시간 밖에 못자고 6개월간은 휴일도 없이 일하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알던 동생을 데리고와서 제 밑에 직원으로 키우며 휴일도 갖게되고 정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일하였습니다.

 

그렇게 물류일한지 1년6개월이 지났고 한식밥집 매장수는 8개로 늘었지만 장사가 모두 잘되지는 않았고 저의 몸은 많이 망가지고 지금까지 모아둔돈 없이 계속 힘들게 이렇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당시 몸은 허리디스크 초기 판정을 받아서 주사치료를 계속 받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물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장이나 C양에게 어려운티를 내거나 사람좀 더 뽑아달라 이것저것해달라 라고하면 다 똑같이 힘들다 너만 힘든거 아니다 아직 회사 여력이 부족하다 조금만더 버티자

이런식으로의 말만 나오고 힘든티를 내는 저만 나쁜사람이 되가는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골집에 내려가서 부모님일을 돕겠다고하고 일을 그만하고싶다고 했습니다

당시 2017. 2월이었고 저는 제가 맡은일이 많기에 사람뽑고 인수인계 충분히 하고 여기에 피해가 없게끔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사직서를 써서 사장에게 직접 주었습니다.

사직서를 보고 사장은 저에게 계속 화를 내고 인신모독을 하였습니다. 자기가 저랑 같이 지금까지 온건데 너혼자 살려고 도망가냐 배신자라고 하며 너한테 못해준게 뭐냐고하며

너한테 손해배상청구하고 니네집 망하게 할거라는둥의 인신모독을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믿고 따른 사람이 이런사람이었나라는 생각이 들고, 제 자신에게 너무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혹시나 남아있는 동료들에게 해가 될까봐 집안 사정으로 그만하게 되었다고 얘기했고 저와 같이 실무를 하던 제 주변 모든사람은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나가서 뭐든 잘할거라고 응원해줬지만

사장만 저에게 화를 내고 인격모독을 하였습니다. 저는 계속 죄송하다고 하였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그후로 저의 자취방이 4월말 계약 완료였기때문에 3월쯤 저는 대표로 있는 C양에게 4월말까지 정리하겠다고 얘기했고 C양은 자기도 최대한 그렇게 정리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4월말까지 두달동안 처음 시작했던 사장친구 A가 올라와서 저의 자리를 맡게 되었고 저는 매일 늦은시간까지 같이 일하고 계속 붙어서 인수인계하고 일가르치고 문제없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3째주에 저는 C양에게 인수인계도 다 했고 방 계약도 끝나니 4월말까지 하고 내려가겠다고 하였고 C양은 아직 사람이 부족하고 일이 많으니 일을 더 해줄수 없냐고 하였지만

저는 그런 취급을 받고도 제가 할만큼은 다 했다고 생각해서 4월말에 나간다고 했습니다.

이에 C양과 사장 모두 다시 화가났고 저역시 화가나서 4월말에 나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만두는날 4월 마지막날 회사 재무팀장이 퇴사처리 하자고 저를 불렀습니다. 재무팀장은 사장과 친분이 있던 변호사 출신으로 저희 회사에서 인사,법무,총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둘이 있었고 보안문제라며 제가 개인 노트북에 갖고있던 업무 파일과 그동안의 카카오톡 대화내역을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직서를 개인사유로 퇴직하겠다고 쓰고 사인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재무팀장이 각서를 2장 내밀었습니다.

 

첫번째 각서는, 제가 2016년 6월쯤 회사차량으로 배송업무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업무때문에 이틀정도 잠을 못자서 졸음운전으로 앞차를 박았는데

다행이 다친 사람없이 보험처리로 잘 끝냈습니다.

그런데 2017년 3월에 회사차량 보험 갱신을 하려다보니 사고내역으로 보험 할증이 150만원정도가 붙어서 보험료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저에게 배상책임으로 4월 급여에서 100만원을 공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제 급여가 180만원인데 일반직원 수준인 170만원으로 내리고 그중에 100만원을 공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각서는, 퇴직금을 못주겠다고 하는것입니다.

이유는 제가 처음 같이 일을 시작했고 종속관계가 아니었다고 하면서 퇴직금을 주지 못하고 이 각서 내용을 외부 발설할시 500만원을 배상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각서에 사인을 안할시 사장과 재무팀장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동원해서 저에게 손해배상을 신청하고 저희 집에 가압류를 걸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각서 2장 모두 사인을 했습니다.

근데 이때 이상했던것은 이날이 4/30이었는데 퇴직서는 4/30이라고 사인하고 퇴직금 포기각서는 5/2라고 쓰고 사인하라고 했습니다

다행이 당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날 재무팀장과 얘기할때 핸드폰으로 음성녹음을 해두었고 협박하는것과 사인하는것 모두 음성녹음 되었습니다

(명확히 종속관계로 입증가능하고 종속관계가 아니었다면 저에 대한 지분도 있을텐데 그런것에 대한 말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표 C양의 친언니 D양이 회사 디자이너로 일을 하였는데 저와 한살차이였던 D양과 저는 잘 맞아서 사내연애를 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서로 좋아하고 연애 잘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재무팀장이 제가 D양과 연애하는것에 대해서도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망쳐놓고 나갔다며 손해배상신청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사고를 치고 나간것도 아니고 피해를 끼치고 나가는것도 아니고 잘 마무리 하고 나가는것인데 서로 아쉬워하고 응원하고 잘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이 사람들이 저를 이렇게 취급하고 제가 죄송하다고 했음에도 이렇게 하는게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연애는 서로 좋아서 했고 지금도 좋아서 하고 있는것인데

여자친구한테까지 안좋게 얘기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부가설명)

1. 제가 서울로 올라왔을때 자취방 보증금이 필요했는데 이때 사장이 500만원 보증금을 내줬고 한식밥집으로 넘어올때 보증금을 저에게 가지라고 했습니다.

2. 제가 한식밥집에 있을때 300만원 은행대출을 받았는데 이때 사장이 100만원 정도를 줬습니다.

   제가 급여외에 개인적으로 총 받은것은 이 약600만원 가량이 전부입니다

3. 5년 가까이 일하면서 근로계약서같은것은 한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4. 현재 사장은-농산물유통회사법인 대표,  A-농산물유통회사법인 부대표,  B-분식점대표,  C-한식프랜차이즈 대표

   (하지만 전체 실질적인 총 대표는 사장)

   농산물유통회사 현재매출 - 모름

   분식프랜차이즈 가맹점 현재매출 - 연 4억정도

   한식프랜차이즈 현재매출 - 연 20억정도

   (매출은 이정도이나 정확한 지출이나 재무재표는 모름)

 

제가 4대보험을 조회해보니 

2013.1~2015.8 까지는 농산물유통회사로 되어있었고

2015.9~2017.4 까지는 한식프랜차이즈로 되어있었습니다

(2012.9~2012.12 까지는 4대보험 적용이 안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퇴직금은 정확히 계산해봐야겠지만 제가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2012.9~2015.8 까지 약 600만원정도

2015.9~2017.4 까지 약 300만원정도 입니다

 

이중에 사장에게 개인적으로 받은 600만원을 퇴직금으로 친다해도

 

못받은 퇴직금 300만원과 + 4월 공제된급여 100만원 + 허리디스크 및 정신과치료 산재 등 제가 요구할것은 많습니다

 

그동안 제 개인돈으로 애들 회식시켜주고 밥사주고 개인적으로 챙겨주고 일하면서 빵꾸난돈 매꾸고 하느라 제돈을 많이 썻고

 

지금 남아있는 여자친구를 봐서라도 그냥 참고싶은데 너무 분하고 저사람들이 저한테 이렇게 하고도 아무 죄책감없이 멀쩡하게 잘사는게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알아보고 상담신청합니다.....

 

그동안 업무했던 자료들 백업해서 갖고있고 카톡대화도 단체카톡방이었기 때문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음성녹음한것도 제가 갖고 있습니다(처음 사직서 냇을때 사장과의 대화녹음본, 재무팀장과의 녹음본)

 

 

저는 지금 29살로 그래도 이름있는 공대 나왔지만 3학년1학기 마치고 재적상태이며 집이 어려워서 창업에 도전했지만

이렇게 상처 받고 모아둔돈 한푼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마땅이 받을돈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저사람들이 자신들이 잘못했다는것을 알고 인정하고 저한테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노무사님을 통해서라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서울
회사 업종 숙박 음식점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기타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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